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3관왕'
2015-11-02 12:41:50 2015-11-02 12:41:50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8·세화여고)가 월드컵 3관왕을 달성했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금메달(1분31초961)을 따냈다.
 
2위(1분37초178)로 결승점을 통과한 최민정(17·서현고)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심석희는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여자 대표팀의 우승(4분11초28)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심석희의 역주에 힘입어 홈팀 캐나다(4분12초315)를 따돌렸다.
 
이날 남자 선수단은 500m 결승에 나선 박세영(22·단국대)이 동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우승을 예상했던 남자 대표팀 계주 결승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한국 남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심석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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