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최근 CJ헬로비젼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은 긍정적이지만 3분기 실적이 부진하다고 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CJ오쇼핑이 CJ헬로비젼 보유 지분 53.92% 가운데 30%를 5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이번 매각을 통한 현금 보유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신규사업 등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신규사업 진출 시 해당 지분 가치 이상의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일 주가는 자산 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8.8% 상승했다”면서도 “3분기에도 실적부진이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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