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다수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 성장-유안타
2015-11-05 09:03:34 2015-11-05 09:03:34
유안타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다수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97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9%, 45.7% 상승했다”며 “다수의 신제품 출시 및 2분기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매출이연 효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총 6개의 개량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지난해 747억원에서 올해 853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아보다트 특허 소송에서 승소해 지난달 아보다트 제네릭인 두테스몰 판매를 시작했다”며 “경쟁사들은 내년 1월에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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