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라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와 거래중인 고객들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연리지(連理枝)적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적금은 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거래 실적을 하나로 통합해 추가 이율과 혜택을 제공하는 융복합 적금 상품이다.
연리지 적금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자유적립식과 정기적립식으로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1년제 기준으로 기본이율은 정기적립식은 1.5%, 자유적립식은 1.3%로 ▲계열사 거래실적(최대 0.3%)▲주거래 우대실적(최대 0.3%)▲자동이체 등록실적(0.1%)▲종이통장 미발행 선택(0.1%) 등에 따라 최대 0.8%의 우대이율을 지원한다. 정기적립식을 선택한 고객은 최대 2.3%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계열사 거래실적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사의 거래실적에 연계해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주거래 우대실적은 부산은행 첫거래 고객 및 계좌이동 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으로 거래 변경시 이율을 각각 0.1%씩을 추가로 제공하며 종이통장 선택 서비스는 연리지 적금을 무통장으로 가입시 0.1%를 추가로 지급한다.
강상길 부산은행 마케팅부 부장은 "부산은행 뿐 아니라, BNK금융그룹 계열사 이용고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출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부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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