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형 쿠션 조형물 전시
그린사이클 캠페인 일환…화장품 공병 재활용 제작
2015-11-09 17:38:29 2015-11-09 17:38:29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친환경 사회공헌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 조형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01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공병수거 캠페인 등 아모레퍼시픽이 그간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과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포괄하는 활동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공병을 재료로 제작한 예술 작품 전시전과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에 동참해왔다.
 
'2015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수표교 일대에서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을 주제로 진행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축제의 현장에 혁신성을 대표하는 간판 제품인 '쿠션'과 창립 70주년 기념 앰블럼을 그린사이클 캠페인과 접목해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한다.
 
특히 부분적으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쿠션제품 조형물은 높이 3m에 달하는 대형 쿠션 모형에 고객들이 반납한 공병으로 조명장치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라네즈,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별 쿠션제품 모형을 공병과 함께 연출한 '쿠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공병화분 만들기, 쿠션 행잉 식물, 아리따움과 함께하는 공병 화장대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친환경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축제 종료 후 전시 조형물을 N서울타워 광장으로 옮겨 2016년 1월 중순까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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