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3분기 호실적에 내년도 실적기대 …목표가↑-하나투자
2015-11-10 08:38:39 2015-11-10 08:38:39
하나금융투자가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도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10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매수’, 목표가는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44억원, 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33%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EXO는 11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이 6일 연속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판매량도 13만장을 넘어섰다”며 “데뷔 3년 7매월 만에 진행된 돔투어와 싱글 앨범을 통해 확인된 일본 내 팬덤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녀시대 2회, 인피니티 11회가, 내년에는 샤이니의 아레나 투어 16회와 F(X)의 첫 콘서트도 확정됐다”며 “SM C&C의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충분해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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