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지원금 적은 아이폰은 요금할인이 더 유리
공시지원금이 적은 프리미엄폰은 20% 요금할인이 유리하다. 80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의 경우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적을수록 중저가 단말보다 내야 하는 단말기 금액이 더 비싸기 때문이다.
아이폰6S는 각 이통사별로 고가요금제 가입 시 지원되는 최대 지원금 수준이 9만~13만원대다. 최대 지원금 수준인 13만원대를 선택해도 아이폰6S는 단말기에서 지원금을 제하는 것보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예를 들어 아이폰6S 16GB 모델은 출고가가 86만 9,000원인데 최대 지원금을 주는 KT서 2년 약정으로 LTE데이터선택999 가입 시, 월 납부 금액은 13만 9,630원이다. 이는 공시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까지 모두 지원받았을 때 금액이다.
같은 조건으로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월 납부액은 12만 4,090원이다. 단말 할인을 선택하는 것보다 월 납부액이 1만 5540원 적다. 2년 약정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차이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20%요금할인은 아이폰6S나 V10과 같이 단말 지원금이 많지 않은 폰일수록 더 유리하다”고 한다.
최신 프리미엄 폰인 경우 공시지원금이 작아 공시지원금을 택해도 할인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매달 요금제서 20%씩 할인받는 게 더 낫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20% 요금할인은 유심기변이 안 되고, 약정 기간 내 가입 조건 변경 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등 부대 조건이 따라 붙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아이폰6S은 증권사이벤트로 사야 좋다는데?
한편, 아이폰6S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증권사 이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증권통 스마트폰 이벤트’는 일반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제도인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외에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로 270,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해 스마트폰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증권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증권계좌에 30만원을 넣어놓고 6개월 동안만 잔액을 유지하면 된다.
<이벤트 안내>
?참여방법 : 6개월동안 증권계좌(하나금융투자증권or유안타증권)에 30만원 입금 및 잔고유지
?기간 : 2015년 11월 5일 ~ 2015년 11월 30일
증권장려금은 6개월간 통신사에 따라 적게는 월 17,000원부터 최대 45,000원까지 일정금액을 지급한다.
최대 증권장려금 지급액인 27만원에 ‘요금할인’ 방식으로 약 26만원의 할인(5만원대 요금제 기준금액)까지 더해지면 아이폰6S를 절반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사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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