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레노버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업계 최초로 빔 프로젝터를 탑재한 '요가 태블릿 2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요가 탭 3 프로의 예약 판매를 이베이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요가 탭 3 프로는 업계 최초로 탑재했던 프로젝터의 성능을 강화해 최대 70인치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기존 측면에 있던 프로젝터를 킥스탠드로 중심부로 이동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졌다.
한국레노버는 요가 탭 3 프로의 예약 판매를 이베이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한국레노버
이 제품은 10형 QHD(2560x1600)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4개의 JBL 스피커로 이뤄진 사운드바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시각 및 음향 효과를 구현한다.
요가 탭 3 프로는 다양한 환경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레노버 만의 기술인 애니펜 기술로 스타일러스 펜이 없더라도 보통의 펜이나 연필을 필기용 툴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버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홀드, 스탠드, 틸트, 행 모드를 지원하며 새롭게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성능 또한 강화됐다. 인텔의 쿼드코어 CPU인 아톰 x5-Z580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했다. 2GB램과 기본 32GB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128G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해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1만200mA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은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요가 탭 3 프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이크로 SD 카드 64GB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한다. 이번에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제품은 와이파이 버전이며, 4G LTE를 지원하는 요가 탭 3 프로도 곧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요가 탭 3 프로 와이파이 버전과 함께 요가 탭 3 8형 제품 또한 11월 23일부터 이베이와 지마켓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더불어 높은 활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요가 탭 3 프로는 모든 제품은 고객의 관점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레노버의 철학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전 세계 3위 태블릿 기업으로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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