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니정재단은 25일 하노이 국립대학과 26일 호치민 국립대학에서 대학생 6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이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올해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장학 사업을 통해 총 500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초청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널리 전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개최된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왼쪽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오른쪽은 베트남 장학생.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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