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089590)이 21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1대를 추가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이다. 21대의 기단규모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2주일 전에 도입한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감귤색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다.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제주도와 부속 섬들을 형상화했다.
제주항공은 12월에도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올 연말까지 모두 2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21번재 항공기 보잉 737-800을 추가로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12월에도 1대를 추가로 더 도입해 총 2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