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올해 코스피지수의 조정폭은 1500선내외에 그칠 것이며 위로는 1863포인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지기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간투자심리도가 90% 상승했다"며"과거 사례를 볼때 연말까지 조정은 5% 남짓으로 현지수기준으로 1500선 내외며 위쪽상단은 18%의 상승여력 즉, 1863pt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간투자심리도가 90% 라는 것은 최근 10주동안 9주 상승하고 1주만 하락했다는 의미로 9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3월말 이후 1년 5개월만의 일이다.
지 팀장은 "2000년부터 최근까지 심리도가 90%로 상승했던 적은 총 7번 있었는데 최악의 경우와 평균 추이를 100pt로 환산해 지수화했다"며 "연말까지 1500pt가 지지선이며, 위쪽으로는 18% 상승 여력. 환산하면, 1863pt 내외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8월 옵션만기일과 관련해 지 팀장은 " 외국인 선물누적포지션 매도 청산과 평균 베이시스 개선 등이 예상돼 지수는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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