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게임 업종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는 않지만, 엔씨소프트는 타 업체 대비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통한 모멘텀과 향후 출시될 리니지 이터널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게임 업종 중 가장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성빈 연구원은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관련 사업현황 및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들의 지행 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 출시하지 못한 ‘엔씨표 모바일 게임’들의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배당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늦어도 12월까지 내부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재발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도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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