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채 귀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돌변한 것.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날보다 2.03%(600원) 하락한 2만9000원에 거래되며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엘리베이(017800)도 전날대비 0.61%(400원) 내린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경협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도전기(007610)가 전날보다 -2.14%(55원) 내린 2525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로만손(026040)(-2.58%) 광명전기(-1.08% ) 하락중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와 관련해서 현대그룹측은 "확인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137일째 북한에 억류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모(44)씨 역시 현 회장과 함께 귀환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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