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탄협회의 CEO인 Benjamin Sporton은 11월 파리에서의 UN 당사국 총회 컨퍼런스에 앞서 출간된 IEA 보고서가 세계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청정 석탄 기술이 어떻게 중요한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Sporton은 “IEA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석탄은 여전히 앞으로 수십 년간 에너지 혼합 비율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이는 고효율, 저배출의 석탄 화력 발전소 및 탄소 포집 및 저장에 대한 투자를 반드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석탄 산업의 긍정적 상황을 예견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IEA의 ‘석탄 산업 보고서’를 강력하게 비판했고, 세계 에너지 기구(IEA)에 의해 출판된 것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2015년 10월 23일 the guardian이 보도했다.
사진/바람아시아
곧 발표될 예정인 IEA(국제 에너지 기구)의 새로운 석탄 연소 기술의 장점에 대한 ‘석탄 산업 보고서’는 전문가들에게 크게 비판을 받아왔다.
the guardian지가 본 바로는, 두 금융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 보고서는 “깊은 혼란과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리고 “허위정보로 쓰인 오류와 잘못된 가정에 관한 장황한 설명이다.” 그들은 권위 있는 IEA에 의해 쓰인 그 보고서의 타당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진보된 기술의 석탄 연료 발전소의 사회 경제적 영향’이라는 이 보고서는 ‘IEA에 조언을 제공’하는 석탄 산업 경영진들의 모임인 IEA의 ‘석탄산업자문위원회(CIAB)’에서 만들었다.
‘Anglo American, Rio Tinto, BHP Billiton, E.ON, Arch Coal, Alpha Natural Resources, Eskom’ 등의 광업 관련 회사들이 모두 자료를 제공하는 동안, 지구 온난화가 ‘결함이 있는 컴퓨터 모델들에 의해 예측된 환경 위기’라고 말하는 ‘Peabody Energy(미국 석탄생산업체)’사와 ‘RWE(독일 가스공급기업)’, 중국 제1의 연료탄 생산 업체인 ‘Shenhua Energy’사가 이 보고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다.
이 보고서는 ‘완전하고 선입견 없는 견해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현재의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석탄 자체가 중국의 대기 질 문제의 원인이 아니며’, ‘문제는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보고서는 새롭고 더 깨끗한 석탄 화력 발전소들에 의해 제공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적 혜택을 분석했다.
하지만 “깊은 혼란과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한 호주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Richard Denis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석탄 채굴과 석탄 연소에 관련된 건강과 사회적 비용에 대한 부족한 관심을 지불한다. 석탄 채굴 및 연소와 관련된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의 질과 양이 근본적으로 부족하다.”라고 평가한다.
Denniss는 보고서가 차세대 석탄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의 경제적인 이익을 전력화와 그리드 확장이 사람들에게 주는 이익과 혼동되게 쓰여 있다고 말했다. “그리드 확장의 혜택은 그 그리드를 따라 흐르는 전기의 근원과 관계가 없다.”
또한 보고서는 아무 것도 아닌 중요치 않은 것에 대한 투자의 경제적 이익과 석탄 화력 발전소의 상당한 투자 흐름의 경제적인 이익을 비교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정직한 평가라면 인프라의 다른 형태의 유사한 규모의 투자와 석탄 투자를 비교하여 추가적 혜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이라고 그는 말했다.
IEA의 여성 대변인은 CIAB의 보고서가 공식적인 IEA 발표가 아니라고 말했다. “CIAB는 각 조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석탄에 대한 IEA의 전망은 2015년 6월에 우리가 발표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특별 보고서’에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다.”
에너지 경제 및 재정 분석 연구원이자 ‘Citigroup’에서의 17년을 포함한 25년의 금융 시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Tim Buckley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허위정보로 쓰인 오류와 잘못된 가정에 관한 장황한 설명이다. CIAB는 실제로 IEA의 형식적인 로비 단체이지만 보고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IEA의 로고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 몇몇 심각한 문제들은 IEA 내에서 제기될 필요가 있다.
Buckley는 보고서가 2015년에 발표된 175GW 신재생 에너지 계획을 언급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인도의 더 많은 석탄 연소의 혜택을 제안한 점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석탄 광산 지역 사회에서 진행되는 ‘검은 폐’ 소송을 언급하지 않고 ‘우라늄 광부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라는 원자력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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