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 개최
인천항 물동량 증대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논의, 신년 시장전망 등 교환
2015-12-14 14:33:52 2015-12-14 14:33:5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공사 마케팅팀과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 준비상황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또 올해 주요 항만들의 운영성과와 실적 관련 정보를 참석자들과 교환하면서 내년 항만운영 여건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사 고객들이 내년에는 인천항 이용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인천항은 올해 인천신항 개장과 미주 원양항로 개설 등에 힘입어 11월까지 컨테이너 처리량은 지난해 대비 0.9% 증가한 216만TEU를 기록했다.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에서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이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와 기대효과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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