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아동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5일 저녁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을 초청해 ‘한국지엠과 함께 미리 즐기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한주호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성동원, 인천광명원, 예림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10개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및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삐에로 댄스공연과 신기한 마술쇼를 비롯해 5인조 브라스밴드의 코믹 연주, 무술과 연극이 혼합된 마샬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호샤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원들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선물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호샤 사장은 “오늘 파티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 덕분에 우리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내 보육원 및 장애우 시설 아동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지엠과 함께 미리 즐기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임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한국지엠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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