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최신원 SKC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이 19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김판규 해군사관학교장, 장병·사관생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요람이자 대양해군 건설이 시작되는 해군사관학교에서 많은 정예장교들을 육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국가가 있기 때문에 기업도 존재한다"며 "앞으로 이곳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실전부대에 배치될 사관생도들이 있어 믿음직스럽고 기업경영에 매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해군사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 23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을 직접 찾아가 위문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08년부터 국군의 날 행사단,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을 방문해 지난해까지 총 20억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했다.
최신원 SKC 회장이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C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