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에서 '착한 정쇼(JongShow) 기부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마스터 정윤정이 진행하는 롯데홈쇼핑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윤정쇼(이하 정쇼)'가 90억원 판매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1분당 1억원 판매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을 자리매김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따뜻한 송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재능기부 일환으로 판매까지 진행했다. 행사 직후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으며, 이는 미혼 양육모의 자립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정윤정 쇼핑마스터가 직접 고객들을 맞이하면서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카이브56, 페스포우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비롯해 A.H.C, 쌍빠 등 홈쇼핑 인기 뷰티제품, 바닐라비, 오브엠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까지 총 30개 브랜드, 80종의 상품들을 평균 1만~5만원대에 판매했다. 고객들은 TV방송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대와 방송으로 미처 구입하지 못했던 상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어 바자회 시작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로TV'앱, 롯데홈쇼핑 간편결제 서비스인 '원패스'를 현장에서 직접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전달하고, 바자회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윤정 쇼핑마스터의 애장품을 증정했다. 또 정쇼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 글라스락 물병 등 사은품도 선착순 2000명에게 전달했다.
정윤정 롯데홈쇼핑 쇼핑마스터는 "고객들에게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하면서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들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정쇼'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정 롯데홈쇼핑 쇼핑마스터(오른쪽)가 지난 18일 진행 롯데홈쇼핑 '정쇼 바자회'의 수익금을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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