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투수 김세현-김대우, 억대 연봉 대열 합류
2015-12-22 19:06:01 2015-12-22 19:06:0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 김세현(개명 전 이름 김영민)이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대우가 억대 연봉자가 됐다.
 
김세현(개명 전 이름 김영민). 사진/뉴스1
 
넥센은 김세현과 양훈을 비롯한 투수 9명과 2016년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7경기에 나서 90.1이닝동안 '4승 5패 6홀드,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거둔 김세현은 올해 연봉인 9500만원 대비 6500만원(68.4%) 인상된 1억5000만원에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47경기에 등판해서 '6승 3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기록한 김대우는 올해 연봉인 5500만원에 비해서 10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합의했다.
 
올해 16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한 양훈은 올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2000만원(15.4%) 오른 1억5000만원이 금액이 적힌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은 이밖에도 이정훈, 오재영, 금민철, 김정훈, 김해수, 정용준 등과도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들 중에서는 김정훈만 올해 2800만원에 비해 600만원(21.4%) 오른 3400만원에 계약했고, 김해수와 정용준은 2700만원 동결됐다. 이정훈, 오재영, 금민철은 각각 2%, 20%, 10.2% 삭감된 4900만원, 8800만원, 7900만원에 사인했다. 
 
22일 2016시즌 연봉 계약을 확정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 및 계약 내역.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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