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과 홍콩의 국가신용등급이 현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는 중국의 신용등급을 장기 `A+`, 단기 `A-1 +`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의 잠재성장률과 양호한 수준의 국가 부채, 그리고 막대한 외환보유액과 긍정적인 재정정책에 기인한다고 S&P는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구조적 개혁이 국가와 금융산업에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경우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된다면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S&P는 홍콩의 장기 및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와 A-1+로 각각 유지하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홍콩의 금융경제 발전의 위상과 대외흑자 지속에 대한 기대, 그리고 높은 잠재성장률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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