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하루 발생 건수로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서고 가을철을 앞두고 백신 '대란'이 우려되는 등 신종플루 확산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한풀 꺽인 모습이다.
신종플루 백신을 대량 생산할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녹십자(006280)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한 흐름이다.
1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신종플루 최대 수혜주로 알려진 녹십자는 전날보다 1.47%(2000원)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그동안 피해주로 꼽혔던 대한항공은 2.59% (1100원)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호텔신라(008770)(2.51%)도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중인 대만인 5명과 이를 보러온 경기도 A중학교 관악단 학생 4명 등 9명에게서 인플루엔자 A(H1N 1)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등 하루동안 총 108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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