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피커 음향 품질평가, 삼성·소니·로지텍 우수"
2015-12-29 16:11:43 2015-12-29 16:11:4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스피커의 음향을 평가한 결과 로지텍코리아, 삼성전자(005930), 소니코리아 제품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6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15개 인기 제품을 직접 사서 시험한 결과 로지텍코리아, 삼성전자, 소니코리아의 제품의 음향품질이 유선·무선 연결 조건에서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리버(060570)는 유선 연결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무선 연결 조건에서는 '우수' 등급으로 평가가 한 단계 낮아졌다.
 
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은 유선·무선 연결 조건에서 노벨류, JBL이었다. 15개 제품은 유선 연결 조건에서 모두 양호 등급 이상이었고 무선 연결 조건에서는 보노보스, 픽스가 가장 낮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최대 음압은 제품별로 최소 72dB에서 최대 90dB까지 차이를 보였다. 로지텍코리아 제품이 유선 연결 시 90dB을 기록했으며, 무선 연결시 피스넷 제품의 최대음압이 가장 컸다.
 
재생 시간을 평가는 연속재생시간은 삼성전자가 유선 조건에서 20시간14분으로 가장 길었다. 무선 조건에서도 삼성전자가 16시간53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제품 별 보유기능과 품질보증기간도 차이를 보였다. 노벨뷰, 코비의 보증기간은 3개월, 피스넷은 6개월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11개 제품은 12개월로 조사됐다.
 
소니 아웃도어용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SRS-X1'. 사진/소니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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