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성남FC가 이석훈 홍보마케팅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남은 지난 5일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이석훈 제 3대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프런트, 선수강화위원회, 구단발전위원회, 후원사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지난 2년간 성남에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뿌리가 튼튼하고 자생력 있는 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구단 운영을 가치로 삼을 것이다. 팬들과의 소통과 구단의 발전적인 시스템 구축 등 선수 육성에도 힘쓰는 미래지향적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ABN아름방송 전략기획이사 출신으로서 2014년 1월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는 과정에서 공개채용을 거쳐 구단에 합류했다. 이후 마케팅사업부장과 홍보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성남FC의 이석훈 신임 대표이사.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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