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이
GS건설(006360)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5일 이선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수주 가시권에 들어와 있고 동남아시아 지역 인프라 공사도 수주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신규수주실적은 전년동기대비 80.6% 증가한 8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단됐던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 가능성도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주택시장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지난 7월에 GS건설 개발사업지 인근 지역(Phy My Hung)에서 대만업체가 고급주택 분양에 성공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국내 분양시장 동향도 GS건설의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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