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성장률 둔화 속 실적 개선 지속-NH투자증권
2016-01-20 09:06:48 2016-01-20 09:07:09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2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는 43만3000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738억원, 1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4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하회를 추정하는 이유는 인센티브 지급, 투자 선집행, 일회용 비용발생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4544억원, 9272억원으로 각각 15.7%, 19.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베이스가 상당히 높아져 있지만 면세 채널판매 확장과 중국 내 브랜드 지배력 강화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주가상승 여력 확대를 고려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 상향한다”며 “그동안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고 있으며, 견고한 성장 전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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