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주센터는 초코파이와 캔커피 1만6000여개를 제주공항으로 보내 발이 묶여 힘들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폭설과 한파로 제주공항에서 고립된 여행객들의 허기를 달래고자 긴급하게 물품을 지원했다.
GS25 제주지역팀 직원들은 공항 내 물품 배급 인력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배송차량에서 초코파이와 캔커피를 내리고 여행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직접 제주공항으로 가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전국의 물류센터와 각 지역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수, 폭설과 같은 긴급재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통한 물품제공과 자원봉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윤 GS리테일 영업팀장은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 힘들어하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긴급하게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른 대응을 통한 물품제공과 자원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이 25일 오전 제주공항에 발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긴급물자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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