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블루홀이 개발한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테라'를 즐겨온 이용자는 서비스 이관 신청을 통해 본인 캐릭터의 모든 기록과 정보 그대로 넥슨 포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이관 신청은 오는 7월25일까지 진행되며,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완료할 수 있다.
넥슨은 ‘테라’ 서비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신규 및 휴면 유저의 빠른 게임 적응을 위해 신규 서버 '세렌의 용기'를 오픈한다. 오는 3월31일까지 접속만 해도 ‘창고 확장 이용권’과 ‘캐릭터 슬롯 확장 이용권’을 지급하며,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희귀 의복 아이템 상자, 무기함, 탑승물, 투구, 날개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시장에서 검증 받아온 '테라'의 서비스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의 축적된 온라인게임 서비스 능력과 블루홀의 뛰어난 개발력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테라’가 제 2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이 26일부터 MMORPG 테라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넥슨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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