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세 지속-신한투자
2016-01-28 08:39:11 2016-01-28 08:39:11
신한금융투자는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22억원과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4.3%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자동차 부품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 자동차 분야에서 절반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19억원과 2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한 GM향 오일펌프 매출이 지속되고 현대차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출시 계획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 고객인 GM과 현대차 그룹도 신형 볼트와 아이오닉 라인업으로 친환경차 모델을 중무장 하고 있는 중으로 하이브리드용 시동모터와 전기차용 구동모터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이 성장해 올해 이익 비중이 54.4%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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