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빠르면 5월 상장…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16-01-28 10:53:21 2016-01-28 11:10:49
호텔롯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호텔롯데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롯데가 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1973년 설립됐다.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롯데홀딩스 등 한일 롯데그룹 계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1469억원, 당기순이익 2328억원을 기록했다.
 
호텔롯데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15회계연도의 결산재무제표를 확정한 후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호텔롯데가 빠르면 오는 5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호텔롯데 상장을 계기로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추가 상장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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