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115960)는 지난 27일 중국 상해시 민항구 우중루에 위치한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衍宇貿易(上海)有限公司) 사무실에서 중국 영업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우 기중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의 임직원들과 한석희 한국총영사과 KOTRA 등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는 연우가 약 3억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해 100% 지분을 가진 중국 내 현지 영업법인이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 수요 급증에 대한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설립됐다.
연우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4년을 기준으로 약 32조원 규모를 형성하며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매년 12%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어 2018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 화장품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중국 내 프리미엄급 화장품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급 화장품 브랜드에 제품을 다수 공급하고 있는 당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현지 영업법인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및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들과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들에 대해 본격인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지난 27일 중국 상해시 민항구 우중루에 위치한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왼쪽 6번째), 한석희 한국 상해 총영사(왼쪽 7번째)와 국내외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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