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부진 속 제약주 선전..한미사이언스 3% ↑
2016-02-02 09:57:52 2016-02-02 10:31:27
글로벌 증시가 중국 제조업 설문지수 부진과 유가 급락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개장전에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 마저 0%대로 둔화되면서 코스피는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지표부진과 WHO가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 겹쳐지면서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제약주가 선전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 내린 1910.8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38억, 기관은 189억 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201억 매수중이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통신, 철강금속, 은행, 증권, 운송, 운송장비, 금융주의 낙폭이 크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0.56% 상승중이며 LG화학(051910), KT&G(033780), 한미사이언스(008930), 한미약품(128940) 역시 오르고 있다. 
 
◇명문제약 모기 기피제 모스넷(자료=명문제약 홈페이지)
거래비중이 42%를 넘긴 의약품내에선 투자주의 지정된 명문제약(017180)이 890억 넘는 거래로 거래대금 1위에 올라 6.1% 급등중이며 유나이티드제약(033270). 광동제약(009290), 대원제약(003220), 종근당(185750) 등도 상승중이다. 
 
서흥(008490)율촌화학(008730), 영화금속(012280), 한국철강(104700), 하나투어(039130), 웅진씽크빅(095720) 등은 실적 호전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010140), 대상(001680), 노루페인트(090350) 등은 실적 부진에 하락중이다. 
 
이밖에 유가가 6% 가량 급락한 탓에 현대미포조선(0106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롯데케미칼(011170), GS건설(006360) 등도 하락중이다.  현대상선(011200)은 6.4%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5% 하락중이다.
 
개인은 127억, 기관은 10억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102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정보기기, 기술성장기업,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오르는 반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금속, 오락문화, 운송업종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이 0.75% 올라 사상최고가를 경신중이며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역시 오르고 있다.
 
 
아바코(083930), 삼기오토모티브(122350), 손오공(066910)은 호실적 공개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위메이드(112040), 모두투어(080160), 제이콘텐트리(036420)는 어닝쇼크로 하락중이다. 
 
 
◇명문제약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원달러는 2.95원 오른 1203.45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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