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인 8일 오전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에는 차례를 마치고 일찍 서울로 올라오려는 귀경행렬과 뒤늦은 귀성 차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부산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 기준으로 서울까지 8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길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오전 11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대전→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11분, 울산→서울 7시간29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목포→서서울 8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하행선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대구 6시간28분,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울산 8시간29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13만대가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32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8만대이며, 자정까지 37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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