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투자수익률이 저조했다고 1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5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전분기 대비 90% 감소했다”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환평가에 따른 투자수익률과 해외보험 손해율에서 크게 발생했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및 명예퇴직제도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 충당금 57억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성장 모멘텀은 올해 상반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투자수익률 제고가 본격화된다면 투자매력은 점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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