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일 코스피선물지수가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급등 마감했다.
오전장을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선물지수는 장중내내 2포인트내외의 좁은 구간 등락을 거듭, 오후 3시5분 전일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210.70포인트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다.
하지만 코스피선물지수는 동시호가 동안에만 0.70포인트 급등하며 전일대비 0.90포인트 상승한 211.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증시전문가들은 장 막판 선물지수의 급등을 중국상해종합지수의 상승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날 중국상해종합지수는 국내증시 마감후에도 4%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장중에 선물을 매도했던 투자자가 매도포지션 보유위험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동시호가 시간을 이용해 대규모 환매수 주문을 체결시켰을 것이란 추측이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91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0계약, 1053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6% 오른 2838.7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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