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캡슐내시경 제조업체인
인트로메딕(150840)이 바이오신약과 기능성 음료 사업으로의 신규 진출을 선언했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12일 종속회사인 엔큐라젠이 바이오신약과 음료사업부문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바이오하우스와 35억원 규모의 영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트로메딕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엔큐라젠은 고부가가치 사업인 바이오신약과 기능성 음료의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게 된다.
인트로젠은 양수도 계약과 함께 바이오하우스의 핵심인력인 브라이언 김 대표와 주요 연구진의 영입도 마무리했다.
바이오하우스의 브라이언김 대표는 Baxter, Valentis, Allergan, Tanox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원으로 20여년간 재직하면서 생물 의약품 연구개발(R&D)은 물론Quality, Compliance, Regulatory Affairs, Global CGMP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또 지난 2007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부임해 세계 최초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에 참여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가다.
브라이언 김은 "인트로메딕의 의료기기 사업과 바이오신약 사업의 융합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인트로메딕을 Johnson & Johnson과 같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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