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6일 국제유가 급등과 유럽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9.36포인트(0.50%) 오른 1871.5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에 나서며 220억원 순매도다. 기관도 2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2억원 순매수다. 섬유의복이 3% 넘게 급등하고 있고 의약품이 2%대 강세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이 1%대 오름세다. 의료정밀 제조업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가 1%대 내림세고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기게 금융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68개 종목이 상승, 192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8.94포인트(1.44%) 오른 630.31을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오름세다. 기타제조가 4%대 급등하고 있으며 제약이 3%대로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제조가 2%대 상승세이며 화학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운송 등도 1%대 강세다.
네이처셀(007390)은 일본 수출 허가를 얻었다는 소식에 1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이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한 국내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를 지난 10일 취득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에머슨퍼시픽(025980)이 실적호조 소식에 8%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씨큐브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초반 8%대 강세를 보였다.
민앤지(214180)도 실적 성장 기대감에 6%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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