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
MS로 부터 인수한지 1년3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2016-02-16 15:26:56 2016-02-16 15:27:55
NAVER(035420)(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는 당사 연결 자회사인 MixRadio Limited(믹스라디오 리미티드)의 MixRadio(믹스라디오) 사업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믹스라디오 음악 서비스는 수주일 내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라인은 2014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믹스라디오 사업을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그 후 신설법인 믹스라디오 리미티드를 통해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 믹스라디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사업의 성과와 서비스 운영 비용, 라인 전체적인 우선순위 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앞으로의 성장은 어렵다 판단하고 믹스라디오의 음악 서비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주식회사는 현재 일본과 태국에서 제공 중인 라인 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과 음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믹스라디오. 사진/믹스라디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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