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향후 회사의 신사업 추진에 다양한 도움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는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4호 의안으로 이석우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석우 사외이사 내정자는 1999년 한국IBM 사내변호사로 일했으며, 이후 NHN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 NHN 미국법인 대표, 카카오 공동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T업계에서 경험이 풍부한 점을 높이 사 이석우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며 "신사업 추진에 있어서 조언자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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