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007570)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용인공장이 용인 도시최첨단산업단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와 용인시의 발전계획의 일환이자 일양약품의 숙원사업이다. 일양약품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첨단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존 건폐율이 20%에서 80%로 용적율은 100%에서 350%이상으로 상승시켜 기업가치 제고의 상승을 이루게 됐다.
일양약품은 지정계획에 따라 2016년 말부터 산업단지 착공을 진행하고, 첨단연구단지와 업무복합단지 등 융복합 산업섹터로 용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의 면적은 총 7만1391㎡으로 산업단지 조성에는 약 2800억원(토지비,공사비,개발비 및 부대비용이 포함된 총액)이 사용될 전망이다. 기업 자산가치 상승 및 재무구조개선 효과와 함께 최첨단 연구 및 우수기업 복합 산업시설 건립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 대견할 수 있는 R&D 첨단연구 시설 및 최첨단 복합산업단지를 건축함으로써 향후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근본거지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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