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RT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내년이나 그 이후까지 저유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러시아 정부 홈페이지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
사진)은 "원유 생산 감축 합의가 없다면 유가는 계속 내려갈 것"이라며 "경쟁과 생산 활동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를 놓고 파트너인 이란과 논의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올해 원유 생산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하루 1100만배럴만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맺은 원유 생산 규모 동결 조치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카타르와 베네수엘라, 쿠웨이트, 이라크 또한 생산 동결 조치에 합류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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