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봄철 분양 성수기 앞두고 분양러쉬

3월 첫주, 전국 14곳에서 6124가구 분양…견본주택은 7곳에서 문 열어

2016-02-26 17:41:23 ㅣ 2016-02-26 17:41:2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봄 성수기를 앞두고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6124가구가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4곳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중 5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들어서는 흥한건설의 '흥한 에르가 사천'도 같은 날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3일에는 전국 9곳에서 청약을 접수하다.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녹번1-1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18㎡ 952가구 중 49~84㎡ 2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아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블록의 '청라 모아미래도'를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주택인 전용면적 71㎡ 418가구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은 경기 안성 아양지구 C-1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84~107㎡ 668가구 규모의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을, 지안스건설은 경기 가평균 청평면 청평리 일대에 짓는 59~84㎡ 243가구 규모의 '아안지안스 청평'을 분양한다.

영남권에서는 경동건설이 부산 동래구 낙민동 일대에 짓는 69~84㎡ 310가구 규모의 '온천천 경동리인타워'를, 협성은 경남 김해시 외동에 59~84㎡ 942가구 규모 '김해 외동 협성 엘리시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구건설은 경북 경주시 천북면 동산리에서 49~74㎡ 659가구 규모의 '천북지구 휴엔하임 퍼스트'를 분양한다.

4일에는 중흥토건이 전북 전주시 만성동 만성지구 C2블록에 짓는 '만성 법조타운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분양된다. 104~124㎡ 주택형 615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