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삼성전기(009150)가 매분기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2.43%(2300원) 오른 9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한국IT기업등 중 분기별 이익모멘텀이 지속되는 대표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 LED BLU(백라이트유닛)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87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분기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0년 MLCC 시장 점유율이 18%에서 25%까지 상승할 것이며 휴대기기 시장이 스마트폰, e북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의 MLCC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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