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피로감에 보합권...관심종목있는데 자금이 부족 ?
2016-03-04 12:51:34 2016-03-04 12:51:34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지난 이틀간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 하락한 1956.99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가 2%대, 통신과 화학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2.69% 상승하고 있고 금융과 보험도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와 기아차, SK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신한지주와 삼성SDS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천일고속(000650)이 주당 60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크로노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코스모화학(005420)이 4.89% 상승세다. 이란 진출 기대감에 한진해운(117930)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이 각각 8%, 6%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25%) 오른 670.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72억원, 외국인이 82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1.5% 넘게 빠졌다. 코미팜(041960)은 6%, 코데즈컴바인(047770)은 14%대 상승세다. 거래가 재개된 행남자기(008800)가 25%대 급등하고 있다. 또한, 산성앨엔에스(016100), 비에이치아이(083650), 성광벤드(014620), 디엔에프(092070), 씨젠(096530)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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