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실적 호조세 지속될 것-유진증권
2016-03-15 08:59:09 2016-03-15 09:02:03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에 대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실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회사 주가는 정보기술(IT) 업황부진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크게 하락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과 이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재료부문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큰 폭 상승과 주요 고객사의 미세공정전환 확대, 지속되는 점유율 증가에 의한 반도체 재료부문 호조세 등으로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단가인하와 LCD재료부문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급등과 반도체재료 부문 호조등으로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8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비수기 진입과 단가인하 등으로 같은기간 6.3%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동률 지속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용 재료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반도체 재료부문 호조, 주력사업군 시장지배력 확대, 환율효과,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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