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슈퍼화요일)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후보, 경선 후보 사퇴
2016-03-16 09:39:28 2016-03-16 09:39:2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후보가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루비오 후보가 공식적으로 후보 사퇴를 밝혔다고 전했다.
 
루비오 후보가 플로리다에서 상원의원직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더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후보는 "현재 미국인들은 2008년 리세션과 엉망이 된 이민법으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지난 11개월간 나뉘어진 공화당과 이 나라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사퇴 의견을 밝혔다.
 
플로리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기 전, 선거 활동을 하고 있는 루비오 후보의 모습. 사진/로이터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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