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IMES 2016’서 최신 의료기기 전시
2016-03-17 10:55:00 2016-03-17 10:55:00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각 진료과목에 맞춘 첨단 의료기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KIMES 2016(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영상의학과·산부인과·내과·신경외과·동물병원 등 다양한 최신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각 진료과별로 특화된 제품군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영상의학과 전시부스에서는 고해상도 영상 엔진을 탑재한 고정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GM60A’ 등을 전시했다. 또 복부·유방·근골격 부위의 실시간 진단에 사용되는 초음파 기기인 ‘RS80A’와 ‘HS70A’를 선보였다.
 
산부인과 전시존에서는 태아의 모습을 볼륨 렌더링 기술을 통해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를 소개했다. 정형의학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 전시존에는 병원 내에서 이동이 편리한 랩탑형 초음파 진단기기 ‘HM70A’와 응급 상황에 적합한 태블릿형 초음파 진단기기 ‘PT60A’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KIMES 2016’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맞춰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를 공개하고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동물병원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할 예정이다.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는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검사하는 항목들을 선정해 6가지의 전용 카트리지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는 수의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앱을 통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S60’도 미리 공개했다. 신제품 초음파 진단기기 ‘HS60’은 체내 조직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단결정 기술'이 접목된 트랜스듀서와 고대조도 영상을 제공하는 S-하모닉 기능을 통해 내과, 산부인과 등에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2016 KIMES'에서 처음 공개한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 사진/삼성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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