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066570)는 20일 세탁기 누적 판매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69년 첫 국산 세탁기인 ‘백조’ 세탁기(모델명: WP-181)를 출시한 이후 2012년 누적 판매량이 1억대를 넘어선 바 있다.
LG전자는 미국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세탁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생산기지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태국,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등 9곳이다.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드럼세탁기가 전자동 세탁기보다 많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를 올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가 세탁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에서 모델이 LG 세탁기 대표 제품인 '트롬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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