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칩부터 대추·완두까지…다양해진 원물간식
2016-03-21 17:08:39 2016-03-21 17:08:56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재료 그대로 첨가물 없이 만든 원물간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재료로 만든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상(001680) 청정원은 최근 건강한 자연의 맛에 바삭한 식감의 재미를 더한 '츄앤크리스피' 4종을 출시했다. 먼저 '츄앤크리스피 완두'는 엄선된 완두만을 사용해 낮은 압력과 온도를 활용하는 진공저온공법으로 만들었다. 완두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츄앤크리스피 대추' 역시 엄선된 대추의 씨를 빼고 진공저온공법으로 만들어 한 입에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츄앤크리스피 치즈마일드'와 '츄앤크리스피 치즈리치'는 치즈를 그대로 구워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치즈맛이 살아있다. 특히 본 고장 이탈리아산 치즈만을 사용해 고유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간식뿐만 아니라 와인과 같이 곁들여 즐기기에도 좋다.
 
이마트(139480) 피코크의 '그대로' 시리즈는 고구마, 과일 등 자연재료를 그대로 동결건조시켜 만든 제품이다.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과자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치아가 없더라도 부드럽게 녹여 먹을 수 있어 어린 아이들 건강간식으로 좋다. '자색고구마 그대로', '배 그대로', '감 그대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재료를 깨끗하게 2중 세척한 후 껍질째 동결건조해 껍질이 가진 영양까지 함께 담고 있다.
 
초록마을도 과일칩을 다양한 종류로 선보이고 있다. 일체의 합성첨가물 없이 원재료 그대로 동결·건조시켜 만들어 과일 고유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킨 제품으로 '유기농 딸기칩', '유기농 바나나칩', '순수 한라봉칩', '순수 배칩' 등 다양한 종류로 만나 볼 수 있다. 과자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시리얼이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딜리셔스 네이비 '켈프칩'은 25년간 해조류 식품을 연구하고 판매해 온 향아식품이 완도의 다시마로 만든 제품이다. 국내산 다시마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한 영양간식으로 굽거나 튀기는 과정 없이 특수 동결건조 가공을 통해 만들어 바삭한 칩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을 비롯해 어니언, 갈릭, 피자, 바베큐 5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사진제공=대상 청정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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