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수급+업황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
2016-03-22 09:43:16 2016-03-22 09:43:3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조선주들이 하루만에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연초 이후 가격 회복이 진행된 상태지만 장 초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날보다 7.47% 오른 1만2950원을 기록중이고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일제히 3% 내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조선업 근로자가 최소 수십만명이 해고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연이어 나오며 정부 차원의 구조조정이 진행,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입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만 약 40%의 중국 조선소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함께 벌크선, 컨테이너선, PC선, LPG선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는 등 긍정적 변화도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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