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마포 지역민에 6년째 '문화 힐링' 후원
2016-03-24 15:25:46 2016-03-24 15:25:51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S-Oil은 24일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2016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2011년 6월 서울 마포 사옥에 입주하면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시루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해당 공연을 기획, 주관하게 된다.
 
지난 6년간 70여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임직원과 지역주민 2만여명이 즐겼다.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국악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Oil은 지난해 11월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매달 사옥에서 갖는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장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람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매달 사옥 로비에 공연 포스터를 게시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관람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나눔 공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S-Oil 사장이 24일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6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표재순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 대표에게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 사장, 표 대표, 이창재 S-Oil 부사장.사진/S-Oil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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